'오페라의 유령:25주년 특별공연'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돌파

입력 2012-01-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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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탄생 25주년을 기념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The Phantom of the Opera at the Royal Albert Hall)(수입/배급: UPI 코리아)이 공연 실황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5일 수입 배급사에 따르면 3일까지 전국 관객 3만5103명(영진위 기준)을 동원하며 공연 실황 작품으로는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 개봉해 3만4821명의 스코어를 기록한 ‘서태지 밴드 라이브 투어: 더 뫼비우스’를 뛰어넘은 결과다. 기존 ‘슈퍼쇼3 3D’(1만4601명), ‘2010 빅뱅 라이브 콘서트 빅쇼 3D’(1만1948명), ‘샤인 어 라이트’(1st 지드래곤 콘서트>(1만349명), ‘모차르트 락 오페라’(1만231명) 등 다른 공연 실황 작품들을 훌쩍 뛰어넘은 스코어다.

지난해 12월 15일 개봉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은 쟁쟁한 화제작들 속에서도 예매율 상위권을 차지한 데 이어, 좌석점유율 1위, 포털사이트 및 영화 사이트에서 9점이 넘는 평점을 유지하는 등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클래식 공연장 로얄 알버트홀에서 열린 특별 무대를 담은 작품이다.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을 본 관객들은 실제 공연장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최고 매력 포인트로 꼽고 있다.

세계 최정상 뮤지컬 배우인 라민 카림루, 사에라 보게스, 해들리 프레이저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열연, 천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탄생시킨 주옥같은 넘버들 역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새로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귀족 청년 ‘라울’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 ‘팬텀’의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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