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최근 합작 발전사 (주)S-Power를 출범시키면서 복합화력발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천리는 안산복합화력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주)S-Power가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림기념행사를 갖고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주)S-Power는 삼천리와 한국남동발전, 포스코건설이 합작투자를 통해 새롭게 발족한 민간 발전사다.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시화 MTV 지역 내 9만9000m2(3만여평)에 800MW급 규모의 친환경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올 7월 착공해 2014년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LNG 복합화력발전소는 청정원료인 LNG를 사용해 화력발전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안산복합화력발전사업은 지난해 9월 안산시와 삼천리, 한국남동발전, 포스코건설이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법인설립을 준비해 왔다.
㈜S-Power 유재권 대표이사는 “계획한 일정을 준수해 상업운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 국가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리는 (주)S-Power의 최대주주로서 경영을 총괄하고 한국남동발전은 건설사업관리와 O&M(Operation and Maintenance)을, 포스코건설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를 각각 맡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