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캡처
지난 4일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알고보면 형은 약간 홍철이편이다"라며 "다 죽여! 정말!"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김태호 PD가 노홍철에게 "열심히 준비중이구나. 하하는 개인과외 받을 예정인 듯"이라는 글을 보고 분노한데 대해 쓴 글이었던 것.
앞서 하하와 노홍철은 지난 '무한도전' 달력특집 당시 '형' 자리를 놓고 대결을 약속했고, '하하VS홍철 세기의 대결' 특집을 통해 두 사람의 서열을 정하기로 했다.
김태호 PD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하가 고른 종목 3개, 노홍철이 고른 종목 3개, 제작진이 준비한 퀴즈대결 1개, 시청자가 보낸 종목 3개 등 총 10개의 대결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홍철은 이후 지난 4일 김태호 PD에게 "벨베데레 궁전에 클림트형님 그림보러 갔다가 이 책 들고있는 내가 어찌나 작아지던지! 감사하게도 알아봐주신 분들이 사진찍자는데 얼마나 똘똘말고 찍었는지 몰라! 고마워 형"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김태호 PD는 하하의 소식을 노홍철에게 알려 하하는 김태호PD와 노홍철은 같은 편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둘의 대결 흥미진진…기대된다" "누가 형이 될까? 난 노홍철에 한표" "김태호PD 언제나 예능감 충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