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마트, “헬스케어·유전자 진단사업 집중투자”

입력 2012-01-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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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마트가 헬스케어와 DNA진단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이오스마트는 계열사인 옴니시스템의 지분 15.9%를 교육업체인 위너스스터디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160억원이며 매매가는 주당 5100원으로 옴니시스템의 지난 4일 종가 1950원의 2.5배 수준이다.

바이오스마트는 이 자금을 헬스케어 및 DNA진단 사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사장은 “이번 계열사 매각은 미래 신수종사업인 바이오와 헬스케어사업에 집중투자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가총액보다 많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업구조를 전면적으로 개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스마트는 이미 체질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자회사인 한생화장품은 지난해 12월 스킨케어전문업체 레드클럽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헬스케어기업으로 탈바꿈했고 올해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홈쇼핑을 통한 신제품 출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바이오스마트는 헬스케어 사업을 하고 있는 한생화장품에 대한 투자와 함께 PCR방식 분자진단 사업을 벌이고 있는 자회사 디지털노믹스에도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현재 가시화 단계에 있는 DNA칩 분석서비스와 분자진단제품의 조기개발을 위해 R&D인력 및 시설보강에 힘을 쏟고 있으며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글로벌 펀딩도 병행하고 있다.

진단시장은 현재 해외 100억달러, 국내 50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17% 가량 성장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스마트는 국내 1위 카드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주민증사업을 위한 시스템과 인력도 확보했다.

박 사장은 “바이오스마트는 카드사업분야에서만 연간 5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는 헬스케어와 바이오산업에서도 획기적인 성과들이 속속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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