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을 앞둔 모 대학 직원이 목을 매 숨졌다.
연합뉴스는 “5일 오전 모 대학 산학협력단 박모(49) 과장이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박 과장은 대학 산학협력단의 국가 보조금 편취 사건과 관련해 자료 제출 등 참고인 신분으로 이날 검찰 출석 통보를 받은 상태였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이 대학 산학협력단이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국가보조금 60억원 가운데 9억원을 횡령했다는 감사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부터 조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