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한나라당은 ‘만사돈통’ 정당”

입력 2012-01-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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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5일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의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폭로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엄벌을 촉구했다.

오종식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당대표까지 돈으로 사는 정당, 정말 한나라당은 만사가 돈이면 다 되는 만사돈통 정당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대변인은 “연일 대통령 주변의 비리 복마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나라당 자체 경선 과정의 부패비리가 탄로났다”며 “고 의원은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지 어물쩍 넘어가선 안된다”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이 보수정당에서 보수를 빼자는 주장이 있다는데 ‘이념의 보수’가 아니라 ‘돈의 보수’를 말하는가 보다”라고 비꼬았다.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당대표도 돈으로 거래하는 정당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한나라당은 쇄신의 대상이 아니라 해체의 대상”이라고 쏘아붙였다. 천 대변인은 “고 의원의 폭로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불과한 한나라당의 추악한 본질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은지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돈봉투를 건네고 당선된 해당 대표는 국민 앞에 자신의 범죄행위를 철저히 밝히고 하루빨리 정계은퇴를 선언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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