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배우 김옥빈의 노래 실력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케이블 채널 Mnet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에서 김옥빈은 충만한 록 스피릿으로 하드한 사운드의 노래를 열창한다. 밴드 결성 한 달 만에 드디어 숨겨진 노래 실력을 선보인 김옥빈은 '홍콩 반점 둘째 딸'이란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생애 첫 녹음을 경험한 김옥빈은 녹음된 자신의 노래를 멤버들과 함께 듣는 자리에서 "부끄러워 더는 듣지 못하겠다"며 "차라리 나는 퍼포먼스가 나은 것 같다"고 말하며 웃으며 나가버린다.
고고스타 이태선은 김옥빈 노래를 듣고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목소리에 싸가지가 없다. 아주 좋다"라고 말해 일순간 정적이 흐르게 만든다. 하지만 곧이어 "중요한 건 목소리에 싸가지가 없는 것"이라며 "펑크를 살리기 위해 조금 더 앙칼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김옥빈 밴드'로 불린 밴드의 공식 명칭이 결정된다.
본격적인 밴드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 4화는 5일 밤 9시와 12시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