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올해 업무 첫 날인 2일부터 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평택 및 팔탄공장, 영업사원 연수 교육장 등에서 총 138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한미약품의 헌혈 행사는 1981년부터 올해까지 연초마다 32년째 이어지고 있는 제약업계 최장기 나눔 캠페인이다. 그동안 누적 참여자 수만 총 3714명이다. 혈액량으로는 최소 118만 8480cc에 달하는데, 이는 1만 1142명에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임종호 상무는 “헌혈로 새해를 맞는 우리 회사만의 나눔 문화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약 복용 등으로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의 동참을 위해 올해는 2월에도 한 차례 캠페인을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