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2012년 총 2449가구 분양…수도권·군산 등 집중 공략”

입력 2012-01-05 18:04 수정 2012-01-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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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체 분양 물량(2449가구)의 95%를 중소형으로 공급 하겠다. 지역은 서울 경기 군산 부산 등 분양성이 우수한 단지를 집중공략 하겠다.”

쌍용건설은 5일 올해 국내 주택시장 분양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쌍용건설은 “2012년 국내 경제 성장 둔화와 부동산 경기 회복이 불확실하다는 전망에 따라 분양성에 초점을 둔 아파트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부적으로 △ 중·소형 위주 △서울, 경기, 부산, 대전, 군산 등 분양성이 양호한 지역 집중 △수도권 공공택지, 혁신도시 참여 △다품종 소량생산을 대비한 상품 개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별 분양 물량은 △ 2월말 서울 강서구 염창동 152가구(재건축, 일반분양 57가구) △ 3월말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808가구 △ 3월말 전북 군산시 지곡동 982가구 △ 상반기 전남 목포에서 320가구 △ 하반기 서울 용산구 효창동 187가구(재개발, 일반분양 112가구) 등 총 2449가구를 분양한다.

특히 상품 차별화를 위해 △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아파트 개발 △ 토탈 개념을 도입한 외관 및 조경 디자인 △ 소형 주택용 평면 개발 △ 안전성과 범죄예방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중소형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체 분양 물량의 약 95%를 중소형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금라인 9호선 역세권‘강서 쌍용 예가’= 오는 2월말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242-4번지) 일대에서 전용면적 59~84㎡ 총 152가구(일반분양 57가구) ‘강서 쌍용 예가’를 분양한다.

웅지·오성·염창 연립주택을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규모는 작지, 지하철 9호선 증미역까지 도보로 5~7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강남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목동, 여의도, 마포도 가까워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진출입이 쉽고, 인근 이마트, 홈플러스 이용도 편리하다.

◇남양주 마지막 노른자‘남양주 화도 쌍용 예가’= 3월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에 들어서는 ‘남양주 화도 쌍용 예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11㎡ 총 808가구로 지하 3층 지상 12~23층 14개동 규모다. 90% 이상이 중소형이며, 모든 타입은 4 베이로 설계됐다.

이 단지는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화도IC 가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잠실, 강남 접근성이 탁월한 것이 특징. 차량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20분대, 강남도 30분대 진입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췄다.

경춘선 마석역(직선거리 약1km)이 가깝고, 46번 국도변에 인접해 있어 구리, 외곽지역까지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경춘선 복선전철(서울 신상봉역~춘천역) 개통 후 춘천과 함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지난 1~2년 새 아파트 값이 평균 10~20% 가량 상승했다. 최근에는 토지와 상가까지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천마산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로 동쪽으로 쾌적한 녹지가 조성돼 있고 서쪽에는 묵현천이 흐르고 있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마석고교와 영재과학고교 건립이 예정돼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 지역으로 관심이 높다. 송라초교, 송라중교, 삼석고교, 마석초교, 창현초교, 마석중교 등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마석지구와 창현지구 등 택지개발지구가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마석역 중심상권 개발 등 지역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군산 마수걸이 분양‘군산 지곡동 쌍용 예가’= 3월에 전북 군산시 지곡동(31-7번지) 일대에서 59~84㎡ 총 98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역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대단지다. 단지 서쪽 월명로를 이용 군장산업단지와 새만금지구로 진출입이 쉽고, 군산 전주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전주까지 약 30분대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서해안 고속도로 서군산 IC, 동군산 IC와 군산역까지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군산의료원이 위치해 있고, 택지지구인 수송지구와 인구 밀집지역인 나운동도 가깝다. 이 밖에 은파유원지, 고속터미널, 롯데마트,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다 이 지역은 최근 2년간 아파트 공급이 전무해 분양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산 신 주거지‘서울 효창 쌍용 예가’= 11월에는 서울 용산구 효창동(117-1번지)에 들어서는 ‘서울 효청 쌍용 예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59~114㎡ 총 187가구(일반분양 112가구)로 선보인다.

효창 제4구역 재개발 지역으로 서울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용산구청, 효창공원 등도 인접해 있고, 주변 일대가 재개발 지역으로 개발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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