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로파리그 홈페이지
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는 지난 5일 “아스톤 빌라 알렉스 맥리쉬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셀틱 에이스 기성용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는 현재 EPL 13위의 중위권 팀으로 이미 지난해 8월 여름이적시장에서 기성용을 영입하려 한 바있다.
맥리쉬 아스톤 빌라 감독은 허리진을 강화하기 위해 셀틱의 베람 카얄과 기성용을 눈여겨 봤다. 하지만 최근 베림 카얄이 부상을 당하자 기성용 카드를 적극 꺼내 든 것이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가 기성용을 실제로 영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스톤 빌라가 책정한 600만파운드(약107억원)의 영입자금은 닐 레넌 셀틱 감독이 밝힌 기성용의 몸값 1000만파운드(약 179억원)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기성용의 아스톤빌라 이적설을 보도한 데일리 레코드도 “애스턴 빌라가 제시할 금액은 지난 여름 루빈 카잔(러시아)이 기성용 영입에 제시한 800만파운드(약 143억원)에 못미친다”며 이적 가능성을 낮게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