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작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함께 영화를 관람한 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영화”라며 영화의 메시지에 대한 소감을 전했고, 장진 감독 역시 “한국영화에서 이런 비주얼과 스펙터클을 만들어냈다는 게 (같은 감독 입장으로써) 고마웠다. 영화인들이 그려낼 수 있는 가장 진하고 이상적인 화해”라며 영화 기술에 대한 감탄과 함께 메시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베를린영화제 초청을 축하드린다”고 운을 뗀 김민종은 “개봉한 다음날 봤는데 감동적이었다. 우리나라 영화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진모 역시 “과연 한국영화일까 생각이 들 정도로 할리우드 영화에 버금가는 대단한 영화가 나왔다. 두 남자의 대립되는 캐릭터가 영화와 잘 어우러진,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대작이다”라는 말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고지전’으로 전쟁영화에 도전했던 고수는 “‘고지전’을 찍었기 때문에 (배우들의 고생이) 남일 같지 않다. 다들 고생하셨을 것 같다. ‘마이웨이’가 우리나라 영화라는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화 ‘지.아이.조’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이병헌은 “이제 할리우드 어떤 영화와도 비교대상이 될 것 같지 않다. 진정한 한류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마이웨이’의 기술력과 스케일, 영상에 대해 감탄했다.
슈퍼스타K 시즌3 우승자 울랄라세션은 “인터넷에 누군가 울랄라 세션과 김준식이 비슷한 캐릭터라며 비교해놓은 글을 봤다. 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의 꿈을 놓지 않는 게 감명 깊었다. 여러분도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마시라”며 당부를 전했고, 마지막으로 연정훈은 “감명 깊게 봤다. 온 가족이 함께 보면 더욱 좋을 듯하다”며 추천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류스타들의 추천 메시지를 공개한 영화 ‘마이웨이’는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중일 대표 배우에 연기파 배우 김인권까지 가세해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