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계기업 공채 ‘안개 속’

입력 2012-01-06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외국계 기업의 고용 상황이 불투명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는 국내 거주 외국계기업 79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채용동향’에 관한 설문 결과 15.2%(12곳)만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나머지 25.3%(20곳)는 채용계획이 없고, 59.5%(47곳)는 계획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3%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유럽발 경제위기에 대한 긴장감이 팽배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공채 계획이 있는 12개 외국계기업이 고용하게 될 예상 인원은 22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고용인원인 536명에 비해 58.4%나 감소한 수준이라는 게 잡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채용 시 토익점수와 학점보다는 영어면접에 비중을 두는 외국계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44.3%가 영어면접 진행 계획을 갖고 있는 반면 토익이나 학점 제한 점수를 두고 있는 곳은 각각 20.3%, 16.5%에 불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22,000
    • -0.65%
    • 이더리움
    • 4,065,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1.57%
    • 리플
    • 4,113
    • -1.53%
    • 솔라나
    • 287,100
    • -1.88%
    • 에이다
    • 1,165
    • -1.52%
    • 이오스
    • 962
    • -2.43%
    • 트론
    • 365
    • +2.53%
    • 스텔라루멘
    • 520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0.17%
    • 체인링크
    • 28,580
    • +0%
    • 샌드박스
    • 594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