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5일 오후 10시30분께 중학생 A(15)양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숨졌다.
A양은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군산으로 전학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사고 직전 친구에게 사는 게 힘들다. 죽어야겠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양이 심한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유족들의 말로 토대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