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BC 뉴스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5일 새벽 1시 30분경(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주 프레즈노의 한 가정집 지붕에서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한 가정집 지붕에 자동차 한대가 주차돼 있었다.
경찰에 의하면 이 차는 의도에 의해 주차된 것이 아니고 사고에 의해 지붕위에 올려졌음이 밝혀졌다.
경찰의 보고에 의하면 훔친 차를 타고 도주한 범인은 벤자민 터커(25)로 알려졌다. 경찰은 터커가 차를 훔쳐 안개가 낀 도로를 빠른 속도로 도주하다 차도와 인도의 경계인 턱과 정원의 돌을 치고 6m을 날아 지붕위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터커는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사고 후 지붕에서 뛰어 내리다가 다리가 부러져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터커는 이전에 이미 뺑소니와 경찰업무방해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경찰은 터커를 상대로 이번사고 당시 음주나 마약사용 여부도 조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