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매매시장 조용…일부지역 전세만 꿈틀

입력 2012-01-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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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첫 주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시장은 위축된 모습이고 전세시장만 국지적으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었다.

다만 아직 본격적인 전세 계약이나 수요 이동으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으며, 설 연휴는 지나야 신혼부부나 인사발령을 받은 직장인 수요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매매시장은 서울(-0.03%) 신도시(-0.02%) 수도권(-0.01%) 모두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기불안 심리가 지속되면서 매수자들은 급매물이나 저가매물 외엔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매도자 역시 현 상황에서 매물을 내놓아 봤자 거래가 힘들 것이라 생각해 매물 출시를 미루고 있다.

서울은 송파(-0.18%) 강남(-0.04%) 도봉(-0.03%) 서초(-0.03%) 중랑(-0.03%) 순으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신도시도 연초 수요 문의도 적고 가격 움직임이 많지 않은 가운데 일부 단지가 추가 조정되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분당(-0.03%) 평촌(-0.03%) 일산(-0.01%) 중동(-0.01%)이 하락했고, 산본과 판교는 저렴한 매물이 일부 소진되면서 주간 0.01% 변동률로 소폭 올랐다.

수도권 매매시장도 썰렁하다. 투자수요 뿐만 아니라 실거주 목적의 매수세도 없어 용인(-0.04%) 군포(-0.03%) 의왕(-0.03%) 화성(-0.03%) 인천(-0.02%) 광명(-0.01%) 등이 한 주간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세시장도 서울(-0.02%)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한 주간 소폭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연초 거래가 주춤한 시기로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이다. 동작(-0.1%) 강서(-0.08%) 도봉(-0.08%) 양천(-0.04%) 강남(-0.03%) 강동(-0.03%) 등지의 전셋값이 내렸다.

신도시는 평촌(-0.06%) 중동(-0.06%) 일산(-0.02%) 등이 하락했다. 출시된 전세매물도 많지 않지만 전세를 찾는 문의가 없어 전셋값이 소폭 떨어졌다. 반면, 판교(0.13%)와 분당(0.02%)은 신분당선 주변 역세권 아파트를 찾는 전세수요로 인해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연말과 비교해 전세를 찾는 문의가 조금 늘어났다. 아직 전세 시세를 확인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설 연휴가 지나면 실수요 중심으로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평택(0.02%) 오산(0.02%) 김포(0.02%) 시흥(0.01%) 성남(0.01%) 부천(0.01%)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파주(-0.07%) 군포(-0.06%) 의왕(-0.06) 수원(-0.04%) 용인(-0.04%) 등은 여전히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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