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인 '매도'·北 루머에 7거래일만에 하락

입력 2012-01-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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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로 7거래일만에 하락하며 520선을 내줬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02포인트(0.58%) 하락한 518.9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7거래일째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이내 하락반전했다.

오후 들어 코스닥지수는 증권가에 북한 영변 경수로 대폭발 관련 루머가 돌면서 코스피지수가 한때 2% 넘게 급락하자 코스닥지수 역시 510선 중반까지 하락했다.

투자주최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9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6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송이 7% 이상 급등했고 종이목재, 정보기기, 금융 등은 1% 이상 올랐다. 섬유의류,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제약,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기타제조 등은 1~2%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약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다음, 포스코켄텍, SK브로드밴드는 1~2% 이상 하락한 반면 안철수연구소, CJE&M, 메디포스트, 서울반도체는 소폭 올랐다.

상한가 24개 종목을 포함한 37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584개 종목은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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