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유럽 재정위기 우려…中 제외 일제히 하락

입력 2012-01-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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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16%↓·상하이 0.70%↑

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 오후 중국 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8.36포인트(1.16%) 하락한 8390.35로, 토픽스 지수는 6.68포인트(0.91%) 내린 729.60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14.94포인트(0.70%) 상승한 2163.39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0.35포인트(0.15%) 하락한 7120.51로 각각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4시40분 현재 6.42포인트(0.245%) 하락한 2706.6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12.53포인트(1.13%) 하락한 1만8600.88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56.96포인트(0.99%) 내린 1만5700.12에 거래되고 있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각국의 국채 입찰에 따른 부담감이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도이치방크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이번 1분기에 실시할 국채 입찰 규모가 총 2620억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탈리아는 다음주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아시아 지역의 수출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로 수출주가 약세를 이끌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뉴욕 시장에서 장중 98.48엔으로, 1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지금도 98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수출 비중이 높은 소니가 2.0%, 종합 무역회사인 미쓰비시상사가 1.3% 각각 떨어졌다.

엘피다메모리는 노무라홀딩스가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5.4% 급락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인민은행이 조만간 지급준비율을 내릴 수 있다는 기대에 반등했다.

정부가 석유기업들에 대한 초과이윤세 과세 기준을 종전의 배럴당 40달러에서 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석유업체 페트로차이나가 1.6%, 경쟁사인 시노펙이 0.8%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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