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도부, 올해 경제성장 목표 8% 이하”

입력 2012-01-07 08:07 수정 2012-02-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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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8% 이하로 잡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중국 경제계획기구 소속의 린자오무 연구원은 “중국 지도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8%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정부는 12차 5개년 개발계획 기간(2011∼2015년)의 연평균 성장률 7% 유지 목표를 이행하도록 올해 목표치가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린 연구원은 “경제성장 목표가 예년보다 낮은 것은 해외시장의 수요 약화와 중국 내 노동력 감소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우려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국 정부 관계자는 중국 지도부가 지난달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설정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민간 부문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9% 가까운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공식 성장률 목표는 오는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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