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물가 상승과 어려워진 경기를 감안해 사조참치와 해표고급유, 캔햄 등을 혼합한 실속형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1만원대부터 4만원대까지 중저가의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해 소비자의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 선물세트로는 참치와 고급유가 혼합된 사조해표 감사18호와 정성 39호를 준비했다. 감사18호는 고급유인 해표 포도씨유1병과 카놀라유 2병 구성에 1만800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인다.
정성 39호는 해표 카놀라유 1병에 포도씨유 2병, 살코기 사조참치 6개를 포함해 2만9800원에 내놨다.
또한 지난해 7월 론칭한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사조 로하이’의 대표 캔햄인‘썬팜’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대표세트인 썬팜 3호는 200g 제품 9개로 구성됐다. 국산 돼지를 100% 사용해 햄 본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고,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명품젓갈로 알려진 사조오양에서는 여러가지 젓갈로 구성된‘미(美)’선물세트와‘궁(宮)’선물세트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명란젓, 창란젓, 오징어젓, 해삼창자젓으로 구성된‘궁(宮)’세트는 일본의 3대 진미중의 하나인 해삼창자젓이 들어가 귀한 분께 고마움을 표시 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젓갈 선물세트는 7곳의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750세트 한정판매 한다.
사조그룹 선물세트 마케팅 담당자는“올해 사조그룹에서 새로운 성장 축으로 내세우고 있는 육가공 부문의 사조 로하이 햄과 참치, 식용유를 혼합한 저렴한 가격대의 선물세트 수요가 급증될 것을 예상해 실속형 선물세트 품목을 집중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