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오늘 방미… 올 첫 대권행보?

입력 2012-01-08 09:37 수정 2012-01-08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빌 게이츠·에릭 슈미트 면담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8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안 교수는 이번 방미 기간 중 정치적 행보를 할 계획은 없지만, 야권 유력 대권주자의 올해 첫 공식행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출장은 그가 원장직을 맡고 있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교수 채용이 목적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세계적 검색엔진 구글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와 만남도 예정돼 있다.

안 교수는 11일(미국 현지시각) 시애틀에서 빌 게이츠를 만남을 갖고,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주식의 절반을 사회환원키로 한 것과 관련해 기부에 대한 조언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9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의 에릭 슈미트와 만나 글로벌 IT 환경 변화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안 교수가 지난해 12월 초 ‘강남 출마설’과 ‘신당 창당설’을 공개 부인하면서도 정치 참여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그의 ‘대권직행설’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이번 방미 역시 대권 행보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안 교수는 방미 기간중 버클리대와 스탠퍼드대 등에서 디지털정보융합학 분야의 교수 및 연구진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한 뒤, 약 2주 뒤 귀국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1,000
    • +2.36%
    • 이더리움
    • 4,651,000
    • +6.65%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8.52%
    • 리플
    • 1,836
    • +17.02%
    • 솔라나
    • 356,600
    • +6.19%
    • 에이다
    • 1,170
    • +3.72%
    • 이오스
    • 938
    • +5.99%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391
    • +1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4.36%
    • 체인링크
    • 20,870
    • +2.91%
    • 샌드박스
    • 483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