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7일 새로운 당 로고를 선정, 공개했다.
민주당의 로고는 ‘뫼비우스의 띠’를 컨셉으로, 앞·뒷면이 끝없이 하나로 연결된 곡면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색상은 민주당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녹색과 노란색을 조합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하나로 연결된 곡면의 이미지를 통해 정당과 시민, 노동자가 하나가 돼 탄생한 민주통합당의 창당 정신을 강조했다”면서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 장벽을 허물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한다는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해 12월19일부터 당 홈페이지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당 로고 디자인을 공모했다. 총 40여개의 응모작품 중 1, 2차에 걸친 당 내 선호도 조사과정을 통해 당 로고를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