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종시 명소인 밀마루 전망대를 방문한 관람객이 전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09년 3월에 개관한 ‘밀마루 전망대’에 모두 6만9294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방문객은 3만5186명이었으며 이는 전년(1만6061명) 보다 2.2배 늘어난 규모다.
밀마루 전망대는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 1-5생활권 1공구 근린공원 내 연면적 195㎡ 높이 42m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은 세종시 방문객이 한번쯤 들러 세종시의 변화하는 발전상을 조망하는 명소가 됐다.
또 다른 명소로 세종시 홍보관이 있다. 지난 2006년 9월에 개관한 이곳에는 19만2783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4만8727명이 방문해 전년(2만5220명)에 비해 1.9배 증가했다. 관람객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 첫마을 아파트(1단계) 입주개시와 민간아파트 분양열풍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한편 올 6월 첫마을 아파트(2단계) 입주와 7월 세종시 출범, 9월 국무총리실 이전을 시작으로 2014년 말까지 9부 2처 2청 등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