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한미 관계 강화위해 민간차원 교류·협력 필요”

입력 2012-01-08 11:19 수정 2012-01-08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헤리티지 재단 인사와 환담…한반도 현안 논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7일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서 미국 헤리티지 재단 토마스 손더스(Saunders) 이사장 부부와 에드윈 퓰너((Feulner) 총재 부부와 만나 한반도 현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간 관계 강화를 위해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란 의사를 피력했다.

김 회장은 "최근 북한 체제의 큰 변화로 인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리스크가 커졌지만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조속히 상황이 안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마스 손더스 이사장은 "오늘 면담 전 비무장지대를 방문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회장님 말씀처럼) 헤리티지 재단도 한미관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 유대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토마스 손더스 헤리티지 재단 이사장은 미국 금융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로 이번에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손더스 이사장 일행은 이후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회장과 헤리티지 재단과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 총재를 만나 한미간 교류와 협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편 헤리티지 재단은 1973년 설립,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싱크탱크다.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전 분야를 망라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708,000
    • +1.58%
    • 이더리움
    • 3,102,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419,400
    • +2.27%
    • 리플
    • 719
    • +0.84%
    • 솔라나
    • 173,300
    • -0.17%
    • 에이다
    • 460
    • +1.32%
    • 이오스
    • 649
    • +3.34%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92%
    • 체인링크
    • 14,030
    • +1.3%
    • 샌드박스
    • 33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