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전 점포에서 롯데카드와 제휴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모바일카드 결제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은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결제와 할인쿠폰 사용, 멤버십 적립 등 기존 롯데카드를 통해 이뤄지던 서비스를 휴대폰에 다운 받은 모바일 카드 터치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6월부터 롯데카드와 협력,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점별로 차례로 도입했으며 12월 20일부터 일부 점포에 시범적으로 적용해 고객 반응을 분석하고 시스템을 보강했다. 모바일카드는 롯데카드 홈페이지(www.lottecard.co.kr)와 전화(1588-8100)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운규 롯데백화점 금융마케팅담당 매니저는 "앞으로 모바일카드 결제서비스 확대 및 모바일카드 고객 대상 혜택을 확대해 롯데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