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자동차 직원이 분신을 시도하다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낮 12시7분께 울산시 남구 매암동의 현대자동차 공작기계사업부에서 이 회사 정직원 신모(44)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신씨는 분신 직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현재 부산의 한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 중인 상태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전신에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휘발물질이 든 1.8ℓ 페트병과 라이터를 발견했으며 정확한 분신 사유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