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주식회전율 감소…정치인 테마株는 손바뀜 잦아

입력 2012-01-0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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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장주식회전율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1년 상장주식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 256.98%, 코스닥시장 591.37%로 전년대비 각각 27.21%포인트, 77.84%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은 상장주식 1주당 약 2.6번, 코스닥시장은 약 5.9번 매매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상장주식회전율이 200% 이상(2회 이상)이었던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50종목으로 전년대비 2종목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 50종목은 감소한 571종목으로 집계됐다.

회전율이 100% 미만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97종목, 코스닥시장 201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7종목, 28종목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회전율 상위종목은 동원수산(4680.81%), 하위종목은 한국유리(1.90%)이며, 코스닥시장 회전율 상위종목은 솔고바이오(6501.95%), 하위종목은 에이스침대(3.88%)였다.

특히 지난해 회전율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대부분 정치인ㆍ바이오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회전율이 높았던 종목 중 3위에 오른 동양철관은 우리나라와 북한, 러시아가 가스관을 잇는다는 소식에 급등했던 가스관 테마주였고, 역시 회전율 상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대현과 신우는 각각 문재인, 박근혜 테마주로 꼽힌 종목이었다.

코스닥 시장은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했다. 코스닥시장에서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솔고바이오는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며 주가가 폭등했던 종목이었고, 회전율 2~3위인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는 모두 박근혜 테마주로 엮인 주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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