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석유관리원 "세계로 세계로"

입력 2012-01-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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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넘어 남미까지…품질관리 노하우 전수

한국석유관리원이 국내에 국한됐던 사업 영역을 해외로 넓히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베트남에 이어 지구 반대편인 남미까지 발을 넓혀 석유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5월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와 석유품질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에 협력하는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석유제품 품질관리 관련 기술정보 교류, 석유 및 바이오연료 분야의 공동조사 및 연구, 에너지 전문가 양성, 방문 및 전문가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 기업의 해외자원 개발사업 진출 때 한국국제협력단과는 정부 무상원조사업과 연계한 개발도상국 지원방안 협의를 할 계획이다.

페루 에너지광물관리청과 2010년 11월에 연료 검사와 관련한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전문가 파견 및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석유와 바이오 연료에 대한 공동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2001년부터 일본석유산업활성화센터(JPEC)와 정기적으로 개최해오던 ‘한일 석유기술교류세미나’를 중국을 포함시켜 동북아 최대 세미나로 확대 발전시켰다.

태국 에너지부 에너지사업국(DOEB)과는 2009년 6월 업무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점전적으로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았다. 협약에 따라 한국은 스크린 테스트와 비노출검사시험차량 등 선진 품질검사 기법을 전수하고 태국은 바이오 에탄올과 같은 대체연료 보급 정책 및 노하우를 공유키로 했다.

베트남과는 정부 측 요청에 의해 2006년부터 기술 협력관계를 맺고 교육지원 및 정밀도 비교시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간 협력성과를 인정받아 석유관리원이 한국 측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베트남을 방문키도 했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통해 기존 업무 영역을 해외로 넓혀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선진 유관기관과의 기술교류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석유품질관리 인프라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의 직간접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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