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유럽 위기감에 나흘째 하락

입력 2012-01-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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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에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순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65포인트(0.90%) 떨어진 1826.49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주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위기 불안에 혼조 마감했다는 소식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매물이 늘면서 지수는 장중 1810선까지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이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다소 줄이면서 1820선을 지켜냈다.

사흘째 '팔자'에 나선 외국인이 88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71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61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166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565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2601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2% 안팎으로 오른 의약품과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의료정밀이 2% 중반 떨어져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약세였다. 삼성전자와 POSCO,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 하이닉스, KB금융이 2% 내외로 떨어졌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S-Oil이 강보합에서 1% 이상 올랐다.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JW중외제약과 도성제약, 부광약품 등의 제약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인도 진출 기대 및 최대주주의 적극 지원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랠리를 이어갔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3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518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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