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연기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공개했다.
황정음은 9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해 과거 걸그룹 활동부터 연기자로 전업 이후 고충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에는 촬영에 한창인 드라마 '풀하우스 2'의 대본을 늘 곁에 두고 연습을 거듭하고 있는데 대본과 함께 '우리말 바르게 말하기 사전'을 읽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발음이 부정확한 편이라서 대본을 읽는 틈틈이 사전을 읽으며 공부한다"면서 "급한 성격 탓에 말도 빨라 발음이 문제"라고 자신의 단점을 지적했다.
'우리말 바르게 말하기 사전'은 장단음 중심의 우리말 발음사전이다. 수십 년간 방송 연기자로 활동한 성우 최흘이 여러 국어사전과 발음사전 표기를 바탕으로 엮은 것으로 방송인, 교사, 강연자들을 위한 교본 중 하나다.
황정음의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걸그룹 '슈가' 탈퇴 이유, 연기자 전업 후 어려움 등 그의 솔직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