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박희태, 정치ㆍ도의적 회복불가 손상"

입력 2012-01-10 09:46 수정 2012-01-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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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대위 정치공천개혁분과위원장인 이상돈 비대위원은 ‘80% 경선-20% 전략 공천’이라는 19대 총선 공천기준과 관련, 당내 경선은 오픈프라이머리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 위원은 10일 한 라디오에 출연, 전날 비대위의 공천기준 발표 이후 당내 경선 80%가 오픈프라이머리로 진행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해명했다.

그는 “완전국민경선이 아니고 책임당원 같은 분의 의견에 비중을 좀 더 두는 그런 형식에 일반 유권자가 참여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08년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뿌린 의혹을 받고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해선 “법적 책임이 없다 하더라도 정치적, 도의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디도스 사이버 테러’ 관여의혹을 받아 탈당했던 최구식 의원이 복당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서도 “당혹스럽다”며 “일단 (비대위) 전체에서 논의해야겠지만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이재오.홍준표.안상수 전 대표에 대한 용퇴론 주장이 유효하냐”는 질문엔 “사견이고 당에서 천명한 적이 없다”면서 “유도성 질문에 넘어간 좀 경솔한 면이 있다”고 한 발 물러섰다.

그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 정몽준 대표가 그만둬 하나의 노란불이 켜졌는데, 그 후에 대표가 되신 분들은 6월 민심을 고려않다가 1년여 만에 주저앉았다”며 “정 전 대표에 대해서는 본의와 달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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