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인은 시급 100만원 알바 청춘아 1기생 3명 모집을 마감한 결과 한 달동간 총 3895명이 지원해 약 1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급 100만원 알바’는 높은 등록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알바인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다. 하루 5시간 동안 자신의 학교에서 봉사 아르바이트를 하면 한 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500만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파격적인 혜택으로 대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는 게 회사 측의 전언이다.
알바인은 오는 16일 1차 서류 합격자 33명을 발표하고, 2차 선발과정으로 면접을 통해 20일 최종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알바인의 이득구 실장은 “향후 ‘청춘아 2기’에는 참여자를 확대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춘아 1기’로 뽑히면 알바인의 패밀리 사이트인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취업 관련 심층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