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은 개별법인으로서 독립 운영 중인 기존의 레저사업부문 3개사(블루원리조트, 태영레저, 태영레저 상주)를 합병해 통합법인 ‘(주)블루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주·용인·상주 3개 지역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레저사업부문을 통합함으로써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레저산업에 대응한 전략적 실행력을 제고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태영그룹 측은 설명했다.
블루원은 각 사업장의 Know-how를 공유하고 골프장, 콘도, 워터파크를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상품을 개발하는 등 통합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단순한 물적 통합을 뛰어넘어 각종 시설 개선 및 확충으로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시설의 예방정비로 안전사고 발생원인을 제거하며, 서비스 수준 수시평가를 실시하여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레저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블루원으로 통합한 만큼, 고객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고품격 서비스로 국내 레저산업을 대표하는 명품리조트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영그룹은 지난해 3월 레저사업 브랜드를 블루원으로 통일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경주 블루원 리조트 단지 안에 조성한 콘도미니엄과 워터파크도 블루원 브랜드로 단일화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