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출입문이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해 뒤따르던 열차가 3~4분 지연되는 등 지하철 이용객의 불편이 잇따랐다.
10일 오전 9시22분께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가던 2121호 열차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고장이 발생했다.
운영업체인 서울메트로는 승객 900여명을 내리게 하고 고장이 발생한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겼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음 열차를 이용하도록 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