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0일 네팔거래소와 네팔의 증권시장 현대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RX의 박종길 경영지원본부장과 네팔거래소의 쉥커 만 싱 사장이 서명하고, 네팔 재무부, 감독원, 증권회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이번 MOU를 계기로 네팔 증권시장의 현대화프로젝트를 위한 양자간 전략적 협력 관계가 구축됐다"며 "향후 네팔정부 및 거래소와 프로젝트 세부내용을 협의해 올해 안에 증시 IT시스템 구축계약이 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 측은 이번 MOU로 증시 인프라 수출 지역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넘어 서남아시아로 넓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