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은 올해 핵심적으로 추진해야 할 성장 전략 및 사업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스위스의 100년 기업 ‘빅토리녹스’의 사례를 담은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빅토리녹스의 고객-직원-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 생태계 사례를 참고해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신세계는 특히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학교 실습실 운영 등 빅토리녹스의 지역 사회와의 공존 모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치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올해 경영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그룹 전체의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는데 머리를 맞댔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9000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100년 기업의 토대를 다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원들은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 브랜드 전략, 상품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소싱 전략, 온라인 사업 추진 전략 등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도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그룹 위상을 끌어올리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국내 경기 활성화 기여, 신규 고용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