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선물? 골프볼 갖고 싶다’가 1위

올 설 선물은 골퍼에게 골프볼을 선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새해를 맞아 골퍼들이 지인에게 선물로 주고 싶거나 받고 싶은 선물로 골프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서 운영하는 골프포털 에이스골프닷컴(www.acegolf.com)에서 지난 한달 간 ‘새해를 맞아 주고 싶은 선물, 받고 싶은 선물’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125명이 참석했다.

‘골프를 좋아하는 지인에게 골프용품을 선물한다면 어떤 것이 좋겠냐’는 질문에 골프볼이라고 답한 이가 53.6%로 1위를 차지했다. 골프웨어(16.8%), 헤드커버나 볼마커 등의 액세서리(6.4%), 골프화(5.6%)가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골프장의 특대형 사진’과 ‘골프장에 있는 볼 닦는 기계’라는 답한 골퍼도 있었다.

골프용품 외에 주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이 41.6%로 가장 많았고, 와인(24%), 책(17.6%), 양주(7.2%)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 지치지 않고 담대해지는 약을 비롯해 건강식품, 무료 라운드권, 골프 레슨 비디오 등도 있었다.

반대로 받고 싶은 골프용품으로는 골프클럽이 33.6%로 가장 많았고, 볼이 28.8%로 뒤를 이었다. 골프웨어(12.8%), 골프화(4.8%)라고 답한 이도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세계 10대 골프장 라운드권, 전국 골프장 일주일 라운드권, 골프장회원권 등 주로 고가의 선물이 많이 나왔다.

골프용품 외에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이라고 답한 이가 48.8%로 절반 가까이 됐다. 책(11.2%), 와인(8%), 옷(4%) 등을 받고 싶다고 한 이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카메라, 가방, 자동차, 골프동반자 선택권 등이 있었고, 가격대와 상관없이 정성이 담긴 선물이면 아무거나, 꽃 이라는 답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