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내몰린 미국 영상기기업체 이스트먼코닥이 10일(현지시간) 애플과 대만 HTC를 특허 침해를 이유로 제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코닥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HTC의 스마트폰이 자사의 디지털 이미징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뉴욕주 로체스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HTC에 대해서는 “영상 프리뷰 관련 특허까지 침해했다”며 HTC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코닥은 영상 프리뷰와 관련해 애플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번 소송으로 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동영상 송신에 대한 특허 침해로도 소송이 확대하게 됐다.
WSJ는 지난주 코닥이 조만간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