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1일 사조산업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향상이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조산업의 작년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1% 감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4분기 들어서는 실적향상이 뚜렷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는 작년 4분기 어획량이 FAD 조업 재개, 해류 변동성 완화 등에 따라 회복됐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주력 어종의 어가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 사조씨푸드의 기업가치 역시 동사의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또한 올해 예상 PER 6.6배(음식료업종 약 13.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