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성용(셀틱 22)을 노리고 있다는 현지보도가 흘러나왔다.
영축 축구 뉴스 웹 사이트 ‘푸티벙커’는 "미드필더 부재로 신음하고 있는 맨유가 기성용을 눈독 들이고 있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어 ‘푸티벙커’는 “기성용의 몸값은 700만파운드(약 125억원)다. 기성용은 2011년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대한축구협회가 뽑은 올해의 선수도 수상했다. 23세의 나이에도 A매치를 44경기나 소화했다”며 기성용의 활약상을 자세히 기술했다.
해당 기사는 맨유 구단의 공식적인 입장이 없는 상태에서 추측성 보도로 흘러나와 신뢰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기성용의 최근 활약상을 반영한 ‘빅리그’ 이적설 이란 점에서는 기분 좋은 소식이다.
기성용은 올시즌 6골 5도움을 올리며 셀틱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공격포인트도 포인트지만 그는 경기장에서 완벽한 패스를 선보이며 경기의 완급을 완벽히 조절하는 등 무르익은 미드필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기성용이 팀에서 맹활약 하며 최근 유럽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여름 부터 루빈 카잔(러시아)이 기성용 영입의사를 드러냈다. 최근에는 EPL 복수의 구단도 그를 영입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하는 등 기성용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