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 시청 등급이 완화됐다.
첫방송에서 19금 판정을 받았던 케이블 채널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는 앞으로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된다.
1회에서 여자 출연자들의 솔직한 대사들과 베드신, 약간의 노출신이 있었지만 간접적인 표현으로 시청등급을 높일 정도는 아니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있었다.
특히 연기자로 변신한 가수 김형준의 10대 팬들은 "방송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정작 방송이 시작되자 부모님께서 못보게 하셨다"거나 "앞으로 방송을 볼 수 없는거냐"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해외 한류 팬들 역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왜 시청등급에 제한이 있는가"라거나 "수출될 때도 혹시 시청등급이 있을까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자체발광 그녀’는 대기업을 다니다 갑자기 방송사 예능 작가로 입사하는 전지현(소이현 분)을 가운데 두고 사랑 쟁탈전을 벌이는 스타 PD 노용우(박광현 분)와 톱스타 강민(김형준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로 순간시청률 1%를 넘기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재방송이, 12시에는 본방송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