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안녕하세요' 일진엄마가 학교폭력사태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일진엄마를 둔 초등학생 박예진 양이 출연했다.
이날 박예진 양의 어머니는 이른바 '일진엄마'로, 불의를 보면 참을 줄 모르는 인물로 소개됐다. 박예진 양에 따르면 일진엄마는 담배를 피우는 학생을 훈계하고 매너없는 운전자를 보면 끝까지 쫓아가 따진다고 전했다.
이어 박예진 양은 '일진엄마'가 수업시간 말을 듣지 않는 학생들을 선생님 대신 혼을 내서 급우들이 보복을 하려한다고 전했다.
이에 일진엄마는 "체벌이 금지되면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함부로 체벌할 수 없게 됐고, 아이들도 그걸 알고 이용해 말을 안 듣는다"고 교육현장에 쓴 소리를 했다.
누리꾸들은 "요즘에 학교폭력 심각하다고 생각만 하고 말았지 행동으로 못 옮겼는데 반성된다", "그래도 몸 조심하시길 정말 세상에 나쁜 사람도 많아요", "일진엄마 멋있다! 독산동 싸움짱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