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최 감독은 “젊고 유능한 국내 지도자들이 충분한 검증과 경험을 쌓아 2014년 월드컵 이후에 대표팀을 이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갸기를 하면서 최 감독은 "외국인 감독은 소신껏 일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면 그만이지만 국내 감독들은 상처를 떠안은 채 한국 축구를 짊어져야 한다"며 "비전문가들은 외국인 감독이면 모두 명장인 줄 알고 있다"고 국내감독을 등한시 하는 현 세태를 지적했다.
한편 최 감독은 이 자리에서 "내 임무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확고한 목표를 이야기했다.
그는 또 최근 이동국의 대표팀 차출 관련 질문에는 “뽑겠다”며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표팀 감독은 선수 선발과 출전에 대해서 편견이 없어야 하고 형평성도 갖춰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을 놓고 고개를 끄덕여야만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