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각자대표 선임…현장·그룹 시너지 강조

입력 2012-01-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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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왼쪽), 이관훈 대한통운 대표이사.

대한통운이 각자대표 선임을 통해 물류 현장과 CJ그룹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대한통운은 1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현우 대한통운 부산지사장과 이관훈 CJ그룹 지주회사 대표이사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대표는 물류시장의 현장 감각과 오랜 경험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 향후 이들의 시너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83년 대한통운으로 입사한 이현우 대표는 동해, 인천, 부산지역의 지사장을 거친 현장의 물류통. TPL본부장, 운송항만사업본부장 등 현장에서 주요 위치를 거친 이 대표가 대한통운의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대한통운이 향후 현장과 영업에 경영전략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 대표는 물류학 박사이자 항만, 운송, 3자물류 등 물류 전반에서 현장 경험을 갖춰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물류 전문가로 펑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관훈 대표(57, 총괄부사장)는 지난 1983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제일제당 인사팀, 마케팅기획팀에서 기반을 닦은 뒤 2000년대 초반 CJ홈쇼핑의 전략기획실장과 방송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이 대표는 이후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거쳐, CJ케이블넷(현 CJ헬로비전)과 CJ미디어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그룹의 주요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지난해 CJ주식회사 대표이사로 그룹 내 사업부문의 성과달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한 그는 30여년 간 그룹에 몸 담으며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대표가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CJ그룹에 편입되는 대한통운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안정화 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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