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서규용 장관이 11일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하고 농식품 수급 안정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각도 농수산물 수급담당 국장과 농·수협, 농수산물유통공사, 소비자단체, 유통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쌀값이 정부 쌀 방출에 따라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소와 배추, 무도 공급량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건고추는 햇고추가 나오기 전까지는 공급 부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도 3분기까지 모자랄 것으로 예상했다.
고등어와 조기는 어획 상황이 양호해 당분간 가격이 안정되고, 콩과 감자 가격도 하향 안정될 것으로 관측했다. 밀은 원자재 값 안정세가 지속될 경우 인상부담이 완화되고, 고구마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