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유로존 우려에 하락 마감

입력 2012-01-12 0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유로존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시사한 점과 독일의 경기 침체 우려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35% 하락한 249.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5.88포인트(0.45%) 하락한 5670.82로, 독일 DAX30 지수는 10.64포인트(0.17%) 내린 6152.34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96포인트(0.19%) 내린 3204.83으로 마감했다.

피치는 전날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위기국가들의 국채를 매수해 줄 믿을 만한 매입자들이 필요하지만 그런 존재가 없다”고 지적했다.

피치의 데이비드 라일리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는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 성장이 폭넓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정 위기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독일은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보다 0.25% 하락하면서 유로존 최대 경제 국가의 경기 후퇴가 시작됐다는 우려가 증폭됐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3.7%에서 3%로 둔화해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특징종목으로는 주요 에너지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지분 5%를 매각한 렙솔이 5.5% 하락했고 SBM오프쇼어도 5.5% 내려갔다.

독일 최대 소매업체인 메트로가 스위스은행 UBS의 투자등급 강등 탓에 3.2% 하락했으며, 네슬레는 뱅크오브아메리카로부터 투자등급 강등 조치를 당한 뒤 1.7%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39,000
    • -3.1%
    • 이더리움
    • 4,452,000
    • -4.85%
    • 비트코인 캐시
    • 483,000
    • -8.7%
    • 리플
    • 633
    • -4.38%
    • 솔라나
    • 188,300
    • -5.85%
    • 에이다
    • 529
    • -8.16%
    • 이오스
    • 729
    • -8.42%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50
    • -10.57%
    • 체인링크
    • 18,370
    • -5.02%
    • 샌드박스
    • 410
    • -8.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