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마취 3년간 18명 사망

입력 2012-01-12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면마취 상태에서 성형수술이나 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사망한 사람이 최근 3년간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SBS는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검찰과 경찰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 지난 2008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수면마취 사고 건수가 모두 23건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가운데 18명이 숨졌고 나머지 5명은 뇌손상과 전신마비를 비롯한 심각한 장애를 입었다고 대한의사협회는 밝혔다.

사망사고의 경우 80% 이상은 마취전문의의 도움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다 사고가 발생했다. 또 마취 사고의 90% 이상이 종합병원이 아닌 개인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환자들도 가급적 불필요한 수면 마취는 피하고, 개인병원의 경우 마취 상태를 관찰할 의료진을 수술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48,000
    • -0.77%
    • 이더리움
    • 4,734,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4.42%
    • 리플
    • 2,055
    • +1.68%
    • 솔라나
    • 354,500
    • -0.06%
    • 에이다
    • 1,495
    • +7.09%
    • 이오스
    • 1,064
    • +2.6%
    • 트론
    • 294
    • +3.52%
    • 스텔라루멘
    • 700
    • +48.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3.41%
    • 체인링크
    • 24,290
    • +7.1%
    • 샌드박스
    • 606
    • +1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