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C 출하 10년만에 감소

입력 2012-01-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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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개인용컴퓨터(PC) 출하가 10여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지난해 미국에서 PC 출하가 전년 대비 4.9% 감소한 713만대를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01년 이후 최악의 성적으로 당시 닷컴 버블 여파로 미국 PC 출하는 12%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출하는 6.7%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PC 출하는 0.2% 줄었다.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는데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판매 증가로 PC업계가 타격을 입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기업들의 PC 구매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반 소비자들과 중소기업은 구입을 미루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4분기 전세계 PC 출하는 전년 동기 9290만대에서 9270만대로 감소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별로는 휴렛팩커드(HP)의 세계 PC시장 점유율이 16%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8.8%에서 하락한 것이다.

2위에는 14%의 레노보가 올랐으며 델은 12.6%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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