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대한통운 대표 “2020년 글로벌 톱5 달성”

입력 2012-01-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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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가 “2020년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을 달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현우 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서소문 대한통운 본사 13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대형 물류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고, 미래 신수종 사업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통운은 CJ그룹의 일원으로 거듭나 그룹 4대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됐으며, 그룹 비전달성을 위한 신 성장엔진의 역할에 충실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물류선진화에도 기여하자”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83년 대한통운으로 입사해 동해, 인천, 부산지사장을 지냈으며 TPL본부장, 운송항만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물류학 박사이자 항만, 운송, 3자물류 등 물류 전반에 걸친 현장 경험을 갖춰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물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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