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伊 국채입찰 앞두고 보합 마감

입력 2012-01-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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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국채 입찰을 앞둔 경계감으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0.50원 내린 1158.20원에 장을 마쳤다. 0.30원 오른 1159.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중 내내 시초가에서 소폭 등락을 보였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국채 입찰을 앞두고 프랑스와 독일의 정상들이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했다. 그러나 유로존 우려와는 상반되는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이란 재료도 있어 시장참여자들이 포지션 플레이를 제한했다.

장 중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중공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면서 거래는 균형을 보였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에다, 피치의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 등 국제 상황에 혼선을 보이고 있어 시장참여자들도 뚜렷한 거래 포지션을 취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호주 달러, 홍콩 달러 등 대부분의 신흥국 통화들이 큰 폭의 등락을 보이지 않은 것도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로 마감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오후 3시15분 현재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34달러 오른 1.271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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