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주택권리를 상실하는 포어클로저 통지를 받은 주택의 수가 4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리얼리트랙에 따르면 지난해 미 금융권은 188만7777가구에 포어클로저를 통지했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은행이 압류를 진행한 주택 역시 전년의 105만500채에서 80만4423채로 줄었다.
이 역시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포어클로저란 주택 대출 이자 및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해 주택 소유권을 빼앗기는 것을 말한다.
지역별로는 네바다주의 포어클로저 비율이 5년 연속 가장 높았다.
네바다주 주택은 지난해 16개 주택 중 한 곳이 압류 통보를 받았다.